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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부질과 부질없다 뜻과 유래

일필정 2019. 8. 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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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잘들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폭염이 시작되는 날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 까지는 외출을 삼가시고 부득이 외출을 하셔야 한다면 시원한 생수 한통과 뜨거운 햇빛을 가릴 아이템을 꼭 챙기시고 외출을 하시기 바랍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뜨거운 여름철에는 수분을 많이 보충 시켜줘야 탈수가 예방이 되며 덥다고 느낄때마다 차가운 물을 입안에 헹구시고 버리시거나 팔이나 다리에 조금씩 뿌려주시면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힘든고생을 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다 부질없다라는 말이 가끔 입속에서 나오기도 하는데요.

"부질없다"의 말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고 많이 하는 말 입니다.

부질없다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부질없다 뜻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실까요?

저도 어떤한 행동을 하거나 무언가를 생각하거나 또 무엇을가를 누군가에게 해주었을때 내가 생각한 만큼 결과가 나오질 않는 것을 알았을때 "~부질없다"라고 혼자말을 하거나 누군가에게 말을 할때가 있는데요.

부질없다라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하게되니 부질없다 뜻이 궁금해져서 사전을 찾아 보았습니다.


부질없다는 형용사로써 대수롭지 아니하거나 쓸모가 없다고 느낄때 사용하는 단어 인데요.

부질없다 에서 부질은 아주 오래전 대장간에서 쇠붙이를 만들 때 행하던 과정 중의 행동입니다. 대장간에서 불에 쇠를 달구었다가 두드리고 물에 넣고의 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될수록 단단한 쇠붙이를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불질을 제대로 하지 않은 '불질없는' 쇠는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부질은 여기서 유래하여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발음의 편의를 위하여 'ㄹ생략' 현상이 발생하여 지금의 '부질없다'가 되었습니다.


부질없다는 쓸모가 없을때 대장간의 부질을 비교하여 사용하는 오래된 말 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부질은 (鈇鑕•斧鑕) 도끼로 허리를 베는 형벌. 또는 그 형구(刑具) 입니다.

임금이 만백성을 어루만져 편안하게 하는 데에 행양과 부질을 쓰는 것은 형벌과 위엄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흉악하고 사납고 거스르는 것을 부득불 베어 없애고 대중 지정한 정사를 행하려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단어가 어떤 뜻인지 어디서 유래가 되었는지 알고 사용한다면 단어를 선택하거나 말을 할때 더 자연스럽거나 많이 배운사람 처럼 보이게 되니 저도 단어를 사용하면서 확실히 모를때에는 사전도 찾고 유래도 찾아보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말을 글을 아끼고 사랑하도록 하여야 겠습니다.

부질없다 뜻은 대수롭지 아니하거나 쓸모가 없다고 느낄때 사용하는 단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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