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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

조형기 모자이크 근황

일필정 2023. 1.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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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한 시사 프로그램에 조형기 근황이 공개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BC 시사프로그램 사건반장에 조형기는 LA 한인식당에 지인과 같이 있는것이 목격되어 사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조형기는 1958년생으로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2000년대 초반까지 예능까지 장악하면서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하였습니다. 유명배우 조민기와는 사촌관계로 더욱더 관심을 받을때가 있었습니다.

조형기는 1991년 음주후 귀가도중 음주운전 뺑소니 상해치사 및 시체 유기 시도로 징역 5년형을 받았습니다.

조형기는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하다 사람을 죽이고 시신 유기까지 시도한 끔찍한 사건이었음에도 당시 언론에선 이 사건을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습니다.

1990년대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에 일어난지라 이 사건은 금세 공론화 되지도 못하였습니다.

조형기는 1993년에 사면으로 출소한 후 같은 해 3월 19일에 MBC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로 활동을 재개하였고, 그 후 최민수와 고현정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엄마의 바다와 차인표가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캐스팅되는 한편 1994년 연말에는 오리온의 엑서스 광고에 출연하면서 데뷔 이래 첫 광고를 찍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은 한동안 잊히면서 조형기 본인도 꾸준하게 방송 활동을 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들에 약방의 감초급으로 자주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가던 중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이 지난 과거를 알고 방송사에 항의하였지만 일부 아는 사람만 아는 사건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조형기를 싫어하는지 몰랐습니다.

2010년 경에 디시인사이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가 킬러조라는 인터넷 밈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인터넷에 삽시간에 퍼져나가 해당 사건은 20년 만에 대중들에게서 재조명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조형기에 대한 여론은 급속히 악화 되었으며 2017년 MBN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에서 완전히 퇴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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